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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양력 8월23일은 처서입니다.

박세기

처서(處暑)는 ‘여름의 더위(暑)가 그친다(處)’는 뜻을 지닌 절기이다. 처서는 양력 8월 23일 무렵, 음력 7월 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경기도 여주의 영저포쇄차례
영정포쇄차례_경기도 여주
영정과 차례준비
배례
음복
영정과 차례준비
배례
음복

 

처서라는 이름의 뜻처럼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다.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할 정도로 모기의 극성도 사라진다. 처서 무렵에는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기도 하고, 부인과 선비들은 여름 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말리는 포쇄(曝曬)를 했다.

 

성년의 날 행사
오늘 처서_조선일보
처서풍경_이억영 그림
오늘 처서_조선일보
처서풍경_이억영 그림

 

처서의 날씨에 대한 관심도 컸기 때문에 속신의 뜻을 지닌 속담이 만들어졌다. 예컨대 처서에 비가 오면(이를 처서비라 한다.) 독의 곡식도 준다고 하여 “처서비로 십리에 천석 감한다.”라고 하거나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의 든 쌀이 줄어든다.”고 했다. 즉 처서에 비가 오면 그동안 잘 자라던 곡식도 흉작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 자연의 이치를 담은 말이다.

 

출처 : 민속 박물관

http://www.nfm.go.kr/Data/cSeason_view.nfm?number=8&seq=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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